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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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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손흥민 450경기 돌파, 구단의 전설로 자리매김하다

    손흥민은 2025년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무려 450경기를 소화하며 구단의 살아 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에 입성한 이후, 손흥민은 10년 가까이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매 시즌 팀의 득점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왔다. 단순히 출전 수만 많았던 것이 아니라, 그는 매 순간 팀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2022-23 시즌에는 팀 내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의 부상과 노쇠화로 인해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넘겨받았고, 이는 한국인 최초로 EPL 클럽 주장이 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팀 내에서의 입지와 리더십은 더 단단해졌고,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적인 선수로 자리 잡으며 후배들의 멘토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이런 손흥민의 헌신과 실력은 토트넘이라는 팀의 역사와 상징성에 깊이 새겨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150골 이상, 도움 80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토트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외국인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축구공 사진
    축구공 사진

     

    🔄 끝없는 이적설… 손흥민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까?

    손흥민의 450경기 돌파는 축하받을 만한 업적이지만, 동시에 그의 거취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붙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토트넘이 매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 혹은 중위권 성적에 머물면서, 손흥민이 커리어 후반에 진정한 우승을 경험하기 위해 이적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은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여겨지며, 세계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2023년과 2024년에는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유럽 명문 구단들이 손흥민 영입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고, 2024년 하반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도 천문학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손흥민은 “돈이 아닌 축구를 한다”는 발언으로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이후에도 빅클럽과의 연계는 끊이지 않고 있다.

    팬들은 두 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쪽은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야 한다. 그는 이 팀의 전설이며, 잔류 자체가 상징성 있는 일이다"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한쪽은 "이제는 우승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나이가 서서히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만큼, 커리어의 황혼기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 우승 없는 레전드? 손흥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마지막 퍼즐

    450경기를 넘게 뛰었지만, 손흥민의 커리어에는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거의 없다. 이는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토트넘에서의 FA컵,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결승 등 아슬아슬한 기회를 몇 번 맞이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고, 국가대표팀에서도 아시안컵·올림픽 등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물론 손흥민은 개인 성과로는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2021-22 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최초의 기록을 세웠고, FIFA 푸스카스상 수상, 수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커리어의 마지막을 완성하기 위해선 ‘우승’이라는 상징적인 성과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시선이 많다.

    때문에 최근 손흥민이 인터뷰에서 “내가 이룬 것에 자부심은 있지만, 아직 채워지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고 밝힌 부분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이를 우승을 향한 간접적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축구 전문가들과 해설위원들도 손흥민이 커리어 마지막 단계에서 한 번쯤은 우승이 가능한 빅클럽에서 뛰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금도 월드클래스 공격수이지만, 축구 인생을 마무리할 즈음 ‘우승컵 하나 없는 레전드’라는 타이틀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의 다음 행보는 단순한 이적 여부가 아니라, 한국 축구 역사 전체를 결정짓는 중요한 상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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